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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충북 NEWS] 나무가 숨긴 비밀을 캔다.


Q : 연륜연대학이란? A : 나무가 언제 살았고 언제 죽었는지 이것을 알 수도 있고, 그 때 살았을 때 환경까지 복원해 주는 게 바로 연륜연대학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Q : 연륜측정 방법은? A : 현재 살아있는 수목이기 때문에 체외곽에 언제 나무 나이테가 만들어졌는지를 알 수가 있어요. 연도가 부여돼 있는 그래프를 그리게 되는 것이 바로 연륜측정법이 되겠구요. 그럼 이것을 가지고 과거에 고건축같은 것들이 언제 지어졌는지는 어떻게 아느냐? 그거는 과거에 있었던 문화재라든가 시료를 채취해 옵니다. 마찬가지로 나무 나이테폭을 측정하게 되는데, 같은 수종이 동일한 시대에 살게 되면 그 부분은 나이테 패턴이 (표준연대기와) 겹치게 돼요. 그래서 이미 알고 있는 나이테 생성년도를 기준으로 해서 바로 벌채년도를 알 수가 있게 되는 거죠.그래서 결국은 문화재 같은 경우는 정말 언제 만들어 진 것이지를 우리가 알 수가 있게 됩니다."

Q : 우리나라 표준연대기 확보 수준은? A : 표준연륜연대기라고 하는 것은 나무 나이테 폭으로 만들어진 그래프인데요. 이 그래프에는 각각의 나무 나이테 폭이 나무나이테가 언제 만들어졌는지 절대 연도가 부여돼 있는 거죠. 우리나라에 있는 것(표준연대기)은 800년, AD 1200년부터 현재까지 연대기가 확보돼 있는 상태입니다, 수종은 소나무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과거 많은 전쟁 역사 때문에 문화재들이 많이 소실됐어요, 안타깝게. 그런데 북유럽 같은 경우는 날씨도 춥고 호수라든가 땅 밑에 잘 저장이 돼 있어서 그걸 가지고 연대분석을 해서 긴 연대기를 만들 수가 있게 됐죠. 그래서 만5천년까지 돼 있어요"

Q : 연륜연대학에서 보는 나무? A : (나무가) 살아서는 우리한테 다양한 혜택을 주는데요. 그 안에는 바로 역사가 들어있다는 거죠. 그 역사를 우리가 밝힐 수만 있다면 우리가 나무한테 배울 수 있는 것도 많고요, 우리가 모르는 역사까지 과학적으로 밝힐 수가 있다. 그래서 앞으로 나무를 더 사랑해 주시고...나무는 나이테로 대화를 합니다. 그 나무 나이테의 대화법을 알면 아마 나무가 더 소중하다라고 느낄 수 있다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 MBC충북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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