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지(임산공학과, 석사과정 1학기)씨가 지난 10월 11일(금)부터 12일(토)에 전남 장흥 우드랜드에서 열린 ‘2019년 한국목재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유혜지씨는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 대학원 입학 후 첫 수상이라 저에겐 굉장히 의미있다. 논문을 지도해주신 서정욱 교수님과 많은 도움을 주신 나이테연구센터 연구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역에 따른 소나무 목재세포 구성요소(가도관의 직경, 내강직경, 세포벽 두께) 크기 비교’를 주제로 한 이 논문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우리나라 주요 수종인 소나무의 재질을 지역별로 비교 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대표 수종인 소나무의 생육 쇠퇴 또는 생육 변화가 생육환경이 다른 지역에 따라서 다르게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나무의 재질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목재조직학적 특성을 조사한 체계적 연구가 부족한 현실이다. 지역을 고려한 소나무 재질의 특성을 목재 조직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여 관련된 기초자료가 준비된다면 향후 지역별 소나무림의 보전·관리 전략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
한국목재공학회는 목재산업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단체로서 임산물과 관련된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 및 정부기관간의 상호협력을 통하여 관련 학문 및 기술의 발전을 도모한다.
출처: 충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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